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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F 2023] 서울대병원, ‘환자 중심 소통 플랫폼’ 제시

[KHF 2023] 서울대병원, ‘환자 중심 소통 플랫폼’ 제시

정희석 기자 입력 2023.09.11 18:28 수정 2023.09.11 18:37

 

[라포르시안] 서울대병원은 이달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 2023) ‘스마트병원 특별관’을 통해 스마트 입원환경 선도 모델인 ‘환자 중심 소통 플랫폼’(Patient Centered Communication Platform)을 제시하고 이를 구현하는 ▲스마트병실 시스템 ▲모바일 앱 ▲환자교육 실감형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홈케어 시스템을 선보인다.

 

 

서울대병원 ‘스마트병실 시스템’은 입원환자에게 검사 결과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편의성을 향상시킨다. 특히 화면 터치만으로 식사 신청과 수액 교체 및 진통제 요청을 할 수 있고, 환자 치료 계획에 따라 ▲투약 ▲치료 ▲교육 ▲식사 알람도 받아볼 수 있다. 이는 기존 유사 시스템과 달리 능동형 정보제공 방식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또 ‘모바일 앱’에서는 비대면 입원 수속 프로세스를 정립해 대기 시간을 크게 단축시켰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병실 시스템과 유사한 수준의 환자 일정, 식단, 회진 일정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입원 중 검사 결과를 실시간 확인하는 등 환자의 긍정적 경험을 강화시킨다.

 

 

 

 

이밖에 서울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 융합의학과가 개발한 ‘환자교육 실감형 VR·AR’은 전반적인 수술 진행 과정 안내, 전신마취 수술 환자를 위한 호흡 교육, 병동 생활 안내 등을 포함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홈케어 시스템’은 병원에서 제공받은 기기를 통해 퇴원환자가 집에서도 건강 정보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환자는 이를 통한 투약 일정 관리가 가능해 복약 순응도를 높일 수 있고, 혈압·체온·산소포화도 등 생체정보를 측정한 뒤 그 결괏값에 따른 피드백 알림을 제공받아 안전하게 자가관리를 할 수 있다.

 

 

서울대병원은 “환자 중심 소통 플랫폼은 의료 질 향상과 환자 안전·만족도 제고는 물론 직원 업무 효율성을 제고해 환자 경험을 혁신하는 데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스마트병원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환자와 직원을 위한 스마트 기술을 발굴·검토해 미래 의료를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라포르시안(https://www.rapportian.com)